[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세청은 해외금융계좌를 보유한 거주자 및 내국법인이 2021년 매월 중 어느 하루의 계좌 잔액이 5억원을 초과할 경우 계좌보유자의 성명, 계좌번호, 계좌잔액 등의 계좌정보를 오는 30일까지 신고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거주자는 국내에 주소를 두거나 183일 이상 거소를 둔 개인을 말한다. 내국법인은 본점, 주사무소 또는 사업의 실질적 관리 장소가 국내에 있는 법인을 뜻한다.202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10년 전부터 국내에 주소나 거소를 둔 기간 합계가 5년 이하인 외국인 거주자, 1년 전부터 국내거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세청이 지난해 상습 고액체납자의 재산 등을 추적해 확보한 세금이 1조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국세청이 조기 공개한 ‘국세통계’에 따르면 2018년 국세청 공무원 1인당 세수는 146억원으로 전년 대비 9.3% 늘었다. 세수 100원을 걷기 위한 징세비는 0.58원으로 6.5% 감소했다.특히 체납처분 회피혐의가 있는 체납액 5000만원 이상의 고액체납자 재산 추적조사를 통한 징수‧채권확보 실적은 1조8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현금 징수 9900억원, 재산 압류 등 8900억원으로 각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세청이 최근 5년 동안 탈세 제보를 통해 7조원이 넘는 세금을 추징했지만, 그 대가로 제보자에게 준 포상금은 전체 추징액의 0.8%인 547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탈세제보 추징자료를 분석해 18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2014년에서 2018년까지 탈세제보로 총 7조 59억원의 세금을 추징했고, 포상금 지급액은 547억 1100만원에 그쳤다. 이 기간동안 9만 3745건의 탈세신고가 접수됐고, 그중 8만 9680건을 처리했으며 총 7조 59억원을 추징했고
국세청은 국민참여 탈세감시체계 운영을 통해 지난 5년 간 8조7320억원을 추징했다고 4일 밝혔다.탈세감시체계를 통한 국민참여 건수는 2013년 2만9400건에서 지난해 5만2857건으로 79.8%(2만3457건) 증가했다. 특히 추징세액은 2013년 1조4370억원에서 2017년 1조8515억원으로 28.8%(4145억원) 늘었다.또 지난해 탈세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 389건에 대해 탈세제보 포상금을 114억9000만원 지급했다. 고소득사업자 등의 사업자에 대한 차명계좌 신고 1998건에 대해서는 차명계좌 신고포상금 19억8000만원을 지급했다.한편, 국세청은 국민의 탈세감시체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국민탈세감시단인 ‘바른세금 지킴이’ 운영을 대폭 개편할 계획이다. 이에 탈세제보 포상금
[뉴스웍스=최안나기자]국세청은 지난해 10억원을 넘는 해외 금융계좌를 보유한 경우 6월 30일까지 신고해야 한다고 31일 밝혔다. 신고대상은 지난해 매월 말일 중 어느 하루라도 해외금융계좌 잔액이 10억원을 넘는 거주자나 내국법인이 신고 대상이다. 내국인은 국내에 주소를 두거나 1년 중 183일 이상 거주한 외국인도 신고해야 하고, 내국법인의 해외지점이 보유한 해외금융계좌도 신고 대상이다. 계좌를 신고하려면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를 통해 전자신고를 하거나 관할 세무서에 해외금융계좌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특